산업현장 보안 블록체인·사물인터넷 기술로 해결
‘정보보호 해커톤’ 개최
정부는 산업현장의 보안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2018년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해커톤’은 국내 주요 대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보안이슈에 대해 대학생, 재직자, 스타트업 등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중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올해는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주제로 KISA, 삼성전자, SK텔레콤이 최신 보안 이슈와 기술을 접목해 과제를 출제하고, 그에 대한 아이디어의 창의성․기술성․개발완성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자사의 최신 부품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해커톤 기간 동안 아이디어 구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자문 및 개발 방향성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총 3천9백만 원의 상금과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최우수상), 참여기업상(우수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 시 테스트베드 이용 교육, 창업 컨설팅, 연구개발(R&D) 기술 이전, 제품개발 비용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정책관은 “최근 다양하고 지능화된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산업계의 보안이슈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보보호 분야의 숨겨진 우수 아이디어가 산업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