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강현욱 교수
[산업일보]
13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의 주최로 ‘고부가가치 의료 4차산업을 위한 바이오 3D프린팅 최신 개발기술과 적용방안’ 세미나가 개최됐다.
제조업과 4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은 바이오 및 의료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최근 3차원 형상제작 기술과 제작기술 등을 조합해 자가 변형이 가능한 생체조직, 인체 삽입 등 4D 프린팅 단계로의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 중 울산과학기술원 강현욱 교수는 ‘인공 장기 제작을 위한 3D 하이브리드 바이오 프린팅 기술’를 주제로 발표하며 “사실상 3D 프린팅과 3D 바이오 프린팅의 차이는 삽입 대상에 따른 재료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바이오 프린팅의 핵심은 프린팅 시작 전 구조를 잘 만드는 것과 프린팅 이후 세포들의 안정적인 생존과 증식”이라며, “의료 분야에서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좀더 세분화 된 기능적 프린팅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