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주간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4월 2주차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하락한 1천550.1원/ℓ, 경유는 1원 내린 1천347.5원/ℓ, 등유는 0.5원 내린 906.6원/ℓ로 나타났다.
상표별 판매가격으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내린 1천522.6원/ℓ, 경유는 0.3원 하락한 1천321.1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내린 1천569.7원/ℓ, 경유는 0.8원 하락한 1천367.2원/ℓ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내린 1천638.2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8.2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내린 1천521.1원/ℓ로 서울 지역에 비해 117.1원 낮게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사별 공급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52원 상승한 1천472.6원/ℓ로 최고가를, S-OIL이 30원 오른 1천452.7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국제 유가가 상승했으나 국내 제품가격은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단기간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