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주간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4월 3주차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하락한 1천550원/ℓ, 경유는 0.2원 오른 1천347.7원/ℓ, 등유는 0.3원 오른 906.9원/ℓ로 나타났다.
상품별 판매가격으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오른 1천 523.1원/ℓ, 경유는 0.5원 상승한 1천321.6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내린 1천569.3원/ℓ, 경유는 지난주와 동일한 1,367.2원/ℓ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1천639.9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9.9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내린 1천520.8원/ℓ로 서울 지역에 비해 119.1원 낮게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사별 공급가격은 SK에너지가 전주 대비 1.2원 하락한 1천469원/ℓ로 최고가를, S-OIL이 6원 오른 1천458.6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 생산 증가 등 하락요인이 있으나 OECD 석유재고 감소 및 미국의 제재 등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국내 제품가격도 당분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