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공장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안산지역 공단 산업동향을 보면 2월 가동률은 전국 평균(75.7%)을 크게 밑도는 62.0%로 전월대비 5.0%p, 전년 동월대비 14.2%p 감소했다.
안산상공회의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안산지역 공단 생산액은 4천812억 원으로 전월대비 11.9%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4.8% 떨어졌다고 밝혔다. 안산지역 공단 고용인원은 16만259명으로 전월대비 0.9%, 전년 동월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안산지역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안산지역 예금은 11조3천260억 원으로 전월대비 1.5%, 전년 동월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기업대출은 16조5천556억 원으로 전월대비 0.9% 늘었다.
부도 동향을 보면 2월 안산지역 어음교환액은 4천865억 원으로 전월대비 25.4% 감소했다. 부도액은 3억 원으로 전월대비 40.0% 하락했으며, 부도율은 0.06%로 전월대비 0.0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산지역 수출입 통관기준으로 보면 같은 달 수출은 1만3천531건에 5억4천400만 불로 금액기준 전월대비 19.8%, 전년 동월대비 5.6% 감소했다. 수입은 876건에 7천100만 불로 금액기준 전월대비 5.8%, 전년 동월대비 3.6% 떨어졌다.
한편 안산지역의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7억1천537만6천kWh로 전월대비 9.3%, 전년 동월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