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26달러 오른 70.96달러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11달러 오른 78.23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는 0.69달러 내린 73.77달러를 기록했다.
OPEC 5월 보고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OECD 회원국의 석유재고가 전월 대비 1천270만 배럴 감소한 28억2천900만 배럴을 기록하는 등 당분간 석유재고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9천885만 배럴로 예상돼 재고 감소와 수요 증가로 인한 유가 상승을 예상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 주요 셰일 분지에서 석유 생산량이 14만5천 배럴 증가할 것을 전망했으며,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05% 상승한 92.59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