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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진 경기회복세 둔화, 해결책은 어디에?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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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진 경기회복세 둔화, 해결책은 어디에?

생산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증가했으나 소비·투자 부진

기사입력 2018-06-03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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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진 경기회복세 둔화, 해결책은 어디에?


[산업일보]
최근 국내 경기의 회복세가 이전보다 조금씩 둔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속한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4월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4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건설업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1.5% 증가(전년동월대비 2.0%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이 반도체(+9.9%)와 자동차(+6.7%) 생산확대에 힘입어 전월대비 3.4% 증가하며 회복을 주도했다.

이를 반영해 제조업 출하가 전월대비 1.9% 증가했고 제조업 가동률도 2.2%p 상승한 72.5%를 기록했다. 4월 생산지표 반등은 지난 달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고 하반기에는 수출둔화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우세할 것으로 보여 이와 같은 증가세가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항목별로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는 증가(+1.2%)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감소(-6.0%)하면서 4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는데 앞으로도 소비가 탄력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 5월 21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추가 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그 규모(3조9천억 원)와 정책시차를 감안하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1분위와 2분위 계층 소득증가가 부진한 상황이어서 소비개선을 장담하기 힘들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7.4%) 투자가 줄어들면서 전월에 비해 3.3% 감소하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다만, 국내기계수주와 기계류 내수출하가 증가하면서 마이너스 폭은 완화됐다.

건설기성(불변기준)은 전월에 비해 4.4% 증가했고, 건설수주(경상기준)는 건축과 토목이 모두 부진하면서 전월대비 감소(-42%)했다. 투자부문은 글로벌 경기회복세 약화와 보호무역 등에 따른 수출둔화, 건설부문은 규제강화와 대출금리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앞으로도 회복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경기흐름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99.7)는 소폭 하락(-0.1p)했고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100)는 전월에 비해 0.4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부진했다.

대신증권의 임혜윤 연구원은 “4월 생산은 반도체가 주도하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증가했으나 소비와 투자는 부진하며 한국경기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는 점이 재확인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증가율 둔화, 글로벌 경기회복세 약화, 소득회복 부진에 따른 소비확대 제한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우세할 것으로 보여 2017년 대비 성장률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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