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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골목상권 침해 VS 상생 통한 판로확대, 논란 속 유진그룹 에이스홈센터 오픈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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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골목상권 침해 VS 상생 통한 판로확대, 논란 속 유진그룹 에이스홈센터 오픈

기사입력 2018-06-05 16: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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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골목상권 침해 VS 상생 통한 판로확대, 논란 속 유진그룹 에이스홈센터 오픈


[산업일보]
지난 4일 유진그룹 계열사인 이에이치씨가 ‘에이스홈센터(Ace Homecenter)’ 1호점인 금천점을 오픈했다. 에이스 홈센터는 집을 단장하고 보수하는 일을 통칭하는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매장이다.

올해 1월 유진그룹은 홈 임프루브먼트 분야의 유명 기업인 미국 에이스하드웨어 사와 제휴를 맺고, 점포운영에 필요한 상품 소싱, 경영기술 및 운영노하우 등을 전수받았다. 이후 지난 4월 '에이스홈센터'를 개점하려 했지만,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이하 시흥유통조합)이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횡포‘를 주장하며 무산됐다.

이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사업조정심의위원회에서는 시흥유통조합 측의 의견을 수렴해, 에이스홈센터 개점을 3년간 연기하라는 사업조정권고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이치씨는 지난 4월 16일 중기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은 “개점 연기 시, 이에이치씨 측에 큰 피해가 인정된다”며 지난 달 30일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후 이에이치씨는 지난 4일 매장 오픈식을 가졌다.

시흥유통조합 측은 법원의 결정에 대해 “정부가 결정한 사안을 법원이 이렇게 쉽게 뒤집어버리는 일이 일어나면 앞으로 정부 결정을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겠느냐”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진그룹은 “에이스홈센터에 물품을 납품하는 업체의 80%가량이 영세 중소기업”이라며 “이번 홈센터 오픈으로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은 물론 우수한 중소 제조업체들의 발굴을 통한 판로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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