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79달러 오른 65.85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9달러 오른 75.34달러/bbl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3.34달러 하락한 70.97달러/bbl로 장을 마쳤다.
OPEC 등 감산 참여국들의 감산 완화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은 30~60만 b/d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군벌간 무력충돌로 인해 리비아 국영 NOC사는 원유 저장탱크에서 불이 나 원유 저장능력이 40만 b/d 감소했다고 밝혀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한편 미 에너지청(EIA)는 미 주요 7개 분지에서 7월 원유생산량이 6월보다 14만1천b/d 증가한 734만b/d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1% 오른 94.8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