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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높아지는 유가, 전기차·수소차 수요 확산에 기름 붓는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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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높아지는 유가, 전기차·수소차 수요 확산에 기름 붓는다

성능·특성 따라 용도 달리해 활성화 앞당겨

기사입력 2018-06-25 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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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높아지는 유가, 전기차·수소차 수요 확산에 기름 붓는다


[산업일보]
2017년 초부터 시작된 산유국의 성공적인 감산 이행과 미국의 경기 호조에 힘입어 유가는 2014년 하반기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산유국의 감산량 축소에도 이란 및 베네수엘라의 공급차질, 선진국 경기 호조 등으로 2019년까지 유가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셰일혁명으로 인한 저유가 시대는 2011년부터 시작된 SUV수요 성장을 가속화 시켰다. 유가 급락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소비자의 구매패턴은 경기회복, SUV 차량의 역동성, 높은 시야 등의 장점이 맞물려 승용에서 SUV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저유가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SUV수요 열풍을 만들어 냈다.

SUV수요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저성장에도 2011년 1천150만 대에서 2017년 2천850만 대로 6년간 2.5배 성장하였다.

다시 돌아온 고유가 시대는 전기차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기존에 전기차 수요를 견인하던 요인은 정부정책인 규제와 보조금이었으나, 닛산 등 일부 자동차 업체와 테슬라, BYD등 기존 완성차에 도전하는 업체들만 호응을 보여왔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변화하게 된 계기는 2015년 VW의 디젤게이트이다. 기술력 및 브랜드 가치에서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주도하던 유럽자동차업체의 디젤기술에 대한 허상이 드러나면서, 글로벌 업체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가 잇따라 발표되었다.

정부정책으로 인한 인프라 확충, 자동차업체의 제품라인업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은 소비자의 전기차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온갖 악재에도 신고가를 눈앞에 둔 테슬라의 주가와 상장 후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CATL의 주가는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한편, 수소차(이하 FCEV)의 경우 수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5분 내 충전과 한번 충전으로 600km이상의 주행거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원가에서 차지하는 원자재 비중이 낮아 대량생산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가능하다. 완성차 입장에서 FCEV는 차량 내부에 엔진과 트랜스 미션 자리에 스택, 이차전지, 수소연료 통을 배치하면서 기존 차량의 섀시 프레임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FCEV의 단점은 전기차대비 낮은 출력과 수소탱크로 인한 내부공간의 제약성이다. 현대차 넥쏘는 최대출력 154마력 및 최대토크 40.3kg.m인 반면, 테슬라 모델3 표준모델은 최대출력 204마력 및 33kg.m이다. 또한 차고가 낮은 승용차의 경우 수소탱크 배치에 따라 실내공간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FCEV 양산시 SUV모델을 택하고 있다. 충전소 설치에도 20~30억 원이 소요돼 초기 인프라 확충에 비용부담이 있다.

삼성증권의 임은영 연구원은 “전기차는 스포츠카, 승용차나 도심 주행을 위한 차량에 더 적합하며, FCEV는 친환경성보다는 시간 효율성이 더 중요한 버스나 상용차, 공간의 제약이 있지만 가벼운 차량무게로 중대형 SUV에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는 전기차와 FCEV의 주행거리 특성을 고려해 전기차는 중·단거리 승용 중심, 수소차는 중·장거리 승용 및 대형 버스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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