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73달러 내린 70.38달러/bbl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5.46달러 하락한 73.4달러/bbl, 두바이유는 1.25달러 내린 74.75달러/bbl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성장률과 석유수요 감소가 전망되며, 브렌트유는 2011년 8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60% 오른 94.72달러를 기록했으며, 7월 첫째 주 미 원유재고가 4억500 배럴을 기록해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