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기후변화 협약, 4차 산업혁명 열풍으로 인한 기술 트렌드 변화로 전력시험 등 국내외 수요처에서 강화된 내구성 및 환경시험을 요구하고 있다.
‘에너지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전남·광주 에너지 밸리 지역에 전기·에너지 산업계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따른 시험적체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전남·광주지역의 전기-에너지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 및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진흥회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 공동 참여, 전남·광주지역 전력설비,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험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협력을 진행한다.
KERI 최규하 원장은 “KERI는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전기기기 업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홍회 장세창 회장은 “최근 미국 보호무역 강화, 동남아 국가들의 생산기업 육성 정책으로 인한 수출부진 등의 이유로 국내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한 뒤 “이번 KERI와의 협력을 통한 시험설비 확충으로 에너지밸리는 물론 국내 전기산업계 전반에 활력 회복의 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