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혁신을 위해서는 많은 기업의 도전 경험도 한 몫 한다.
정부는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을 통해, 실패를 겪은 재창업자들의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키로 하고, 30일부터 공모전을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기업 경영을 하다가 실패했지만,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한 ‘혁신적 실패사례’를 확산시켜 성공적인 재기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는 과거 창업실패 사례와 재도전 경험을 수기형식으로 응모하고, 재창업 아이템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K-Startup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수기는 9월 개최되는 ‘실패박람회’에서 공개심사를 한다. 공모전 수상자 15명에게는 중기부장관상, 행안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최고 2천만 원의 상금 및 2019년 재도전성공패키지 가점이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동원 재기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패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사회에 확산되고, 이러한 인식개선 노력과 함께 우수한 재기기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공사례 보다 혁신적 실패사례가 필요해요
기사입력 2018-07-30 20:01:03
염재인 기자 yj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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