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시‧체험장도 우리의 축제 공간이다.
미래의 스마트 시티를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2018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려 어렵기만 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다가온다.
한 여자아이가 플라즈마가 들어있는 공에 손가락을 대보며 진동을 느끼고 있다. 목장 말뚝에 있는 전선을 만졌을 때처럼 약한 전기가 오는 느낌이다.
고체도, 액체도, 기체도 아닌 제4의 물질 상태인 ‘플라즈마’. 이 공 안에는 플라즈마가 들어있어 일반적인 공기보다 압력이 매우 낮다. 기압이 낮은 내부에서 방전된 빛은 전기를 띠는 물질이 다가오면 그 물체 방향으로 빛줄기가 만들어진다.
사람의 손을 본떠 만든 ‘로보틱 핸드’는 손가락을 구부릴 수도 있다. 지금은 손가락을 구부렸다 핀 모습이다.
여분의 손이 필요한 상황일 때 ‘로보틱 핸드’는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 텐션 와이어 기반의 서보모터 제어를 통해 로봇의 손가락은 마치 사람처럼 움직인다.
한 남자아이가 ‘키블 저울’을 이용해 핸드폰 질량을 측정한 뒤 기계의 안내 멘트에 따라 전화기를 꺼내고 있다.
1975년 영국의 브라이언 키블 박사는 변하지 않는 ‘플랑크 상수(h)'를 바탕으로 질량을 측정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기계적 일률과 전기적 일률이 서로 같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전기적 일률은 플랑크 상수와 비례하므로 키블 저울을 통해 정확하게 질량을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