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사회적 가치란 개인을 넘어선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를 의미한다. 이 사회적 가치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협력할 때 가능한 것으로, 공익적 편익을 창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양재 at 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2018 한국수력원자력(주)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구매상담회'가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총무팀, 개발담당, 수력설비 등 약 70개의 부스를 만들어 사회적 기업과 매칭돼 구매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총 92개의 사회적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사회적 협동조합(비영리법인) 10개, 일반조합 2개 였다.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제도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 윤민주 대리는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며 “특히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민주 대리는 “사회적 기업 육성법 제12조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의 우선구매를 촉진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의 총괄아래 한국사회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지원을 하고 공공기관은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를 이행한다”고 전했다.
윤 대리는 “2018년 기준으로 기획재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정부권장정책 이행실적을 평가할 때 총 구매액의 3%,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총 구매액의 7%, 지방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총 구매액의 1%를 각각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권고비율로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제품 우선구매’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협력운영팀 김민지 대리는 “사회적 협동조합은 참여와 신뢰에 근거한 정책협업을 통해 지역차원의 문제를 자주적·자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지역 내에서 지역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차원에서 양질의 지속 가능한 고용창출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대리는 “이 행사가 단기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과 공기업이 협력해 장기적 관계를 이루고 이것이 사회 가치 실현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사회적 기업 ‘에나누리’ 배인선 이사장은 “경남 지역에서 선발돼 큰 꿈을 가지고 이 행사에 오게 됐다.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사회적 기업이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