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사물인터넷’이라는 개념이 최근 몇 해 들어 빠르게 확산됐지만, 그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기능의 기술들이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했다. 대표적인 기술이 RFID / USN기술로 이 기술들은 지금의 사물인터넷의 근간을 이루게 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NEID는 RFID의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2003년부터 지금까지 RFID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전문기업이다.
NEID는 국내 반도체 생산라인에 RFID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라인에 RFID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NEID의 RFID기반 IoT 기술력은 충분히 검증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NEID가 최근 빠르게 진출하고 있는 분야는 메디컬 IoT분야다. NEID에서 개발한 ‘Multi Reader’와 ‘Smart Cabinet’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ulti Reader는 대량의 의약품에 부착된 바코드와 RFID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기존의 활용 제품 인식 속도와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켜 약국 및 의약 도매상, 병원 등에서 대량 입고 처리 등 의약품 유통 업무,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도록 지원. 특히 인식속도 및 인식률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Smart Cabinet은 캐비닛 안에 있는 주요 의약품 및 마약류 등을 회당 몇백개까지 인식해 약품 이력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으로, 입출고 되는 의약품의 실시간 입출고 확인, 이동경로 확인 등 다양한 확장 기능 활용이 가능해 중요 의약품 보안, 관리 지원에 최적화 됐다.
이 두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중‧대형 병원 및 의약품 유통 업체들의 지속적인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IoT 국제 전시회에서는 중국 현지 기업, 기관 등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NEID는 IoT 스페셜관에 초청‧참가해 회사 대표이사와 연구 개발자등이 고객들을 직접 만나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NEID 전상원 대표는 “반도체 분야의 성공적 RFID 적용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컬 분야에서도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RFID 기반의 IoT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