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고속철도 시장선점과 차세대 철도차량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기업도 혁신적인 철도 기술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활용하고 있다.
현지시간 18일부터 21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철도차량 전문 전시회인 ‘독일 베를린 철도차량 수송기계 전시회’(InnoTrans 2018)에는 KOTRA와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철도차량 관련 한국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총 38개 한국기업(한국관 13개사, 개별참가 25개사)이 출사표를 던진 이번 전시회는 총 60여 개국, 3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규모로, 유럽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게이트웨이’ 전시회로 불린다.
혁신적인 정보 및 통신 솔루션, 신소재 및 지능형 안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철도산업의 미래를 개척하자는 의미의 ‘모빌리티의 미래(The future of mobility)’을 주제로,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포럼, 간담회 등이 개최돼 참가자들이 철도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고 최신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최근 유럽 철도차량 산업은 디지털,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전환을 모색함에 따라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별로 열차 내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수소 연료전지를 비롯한 대체연료를 활용한 철도차량 개발 등을 앞 다퉈 추진하고 있어 해당 산업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새로운 진출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용찬 KOTRA 함부르크무역관장은 “독일 베를린 철도차량 수송기계 전시회는 최근 철도차량 산업에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환경, 안전 관련 이슈에 부응해 국내 철도차량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홍보하고 최신 트렌드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