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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대돼
이아름 기자|lar663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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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대돼

전력소비 증가하고 있어

기사입력 2018-11-25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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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대돼

[산업일보]
사우디 전력 시장은 발전량, 소비량, 발전용량 등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사우디 전력 소비량은 2017년 304.5TWh, 2018년 308.4TWh로 증가하고 있다. 발전용량 또한, 2017년 7만6천343MW, 2018년 7만7천695.3MW로 전년대비 상승했다.

사우디는 2032년까지 120GW로 전력 발전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절반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통해 목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로 한 사우디 정부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석유발전을 연평균 0.5% 감소시킬 예정이다. 2018년 석유는 총 연소발전의 41.44%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7년 무렵에는 35.99%로 감소가 예상된다.

2015년 4월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전기 보조금을 줄이고 연료가격을 올림으로써 과도한 소비를 억제하면 203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의 5분의1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사우디는 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 2020' 목표 하에 2020년까지 3.45GW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사우디의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연평균 33%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른 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동지역, 특히 사우디를 포함한 GCC(걸프협력회의)국가들은 강한 햇빛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우디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80%의 자체기술과 자본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지만, 이는 시기적절한 개발을 방해할 우려가 있어 발전이 지연되거나 기존 목표를 조정해 해외의 기술과 자본을 더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사우디 정부가 2032년까지 17GW이상의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경우, 자금 부족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위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Kotra 관계자는 “늘어나는 사우디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며 “사우디 전력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전력 기술에 관심있는 사우디 파트너를 발굴해 협력관계를 만들어 사우디의 현지화 전략에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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