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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기업업황, 한국경제 ‘길이 안 보인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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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기업업황, 한국경제 ‘길이 안 보인다’

미국 연준 FOMC의사록 공개·한국은행 정책금리 결정 등 악재 남아있어

기사입력 2018-11-25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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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기업업황, 한국경제 ‘길이 안 보인다’


[산업일보]
소비자와 기업의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어 앞으로 국내 경제성장이 약화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27일에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 (CCSI)가 발표될 예정이며, 28일에는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11월 경제심리지수 (ESI) 등이 발표된다.

경제심리지수는 소비심리 지수와 기업경기지수의 세부 지표를 이용한 대표적인 심리지표이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치인 99.5pt를 더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에 하락폭이 컸던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이 11월 고용시장 등을 감안할 때 10월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12월 BSI 제조업과 비제조업 역시 전월에 이어 부진한 결과가 예상된다. 대내외 수요 둔화로 매출과 수주, 자금사정 등 세부 지표의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심리지표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야 한다. 최근 경제심리가 위축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글로벌 성장둔화, 선진국의 통화긴축 등이 불확실하고, 국내적으로는 고용부진, 자산가격 조정 등이 불확실하다.

경제심리지수는 실물경기 사이클 및 경제성장률 추이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경제주체들의 심리위축은 결국 민간소비,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2019년에도 민간소비 약화와 경제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KB증권의 문정희 연구원은 “이번주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30일 공개될 미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과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결정”이라며, “최근 연준의 일부 위원이 공개적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 완화적일 필요가 있다고 발언함에 따라 이번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의 경제 및 시장 평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문 연구원은 “11월 한국은행의 금통위에서는 정책금리 0.25%p 인상이 예상된다. 비록 경기에 대한 전망이 약해졌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으나, 금융 불균형 완화 등을 근거로 한 차례 인상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정책금리를 인상한다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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