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현실과 가상의 쌍둥이 ‘디지털 트윈’, 제조업에서 두각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현실과 가상의 쌍둥이 ‘디지털 트윈’, 제조업에서 두각

자율주행차·헬스 케어 등의 분야 접목은 시간 필요

기사입력 2018-12-15 09:17:4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현실과 가상의 쌍둥이 ‘디지털 트윈’, 제조업에서 두각

[산업일보]
물리적 세계와 동일한 디지털 쌍둥이를 만드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함께 2018년 가트너가 선정한 10대 미래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보고서 ‘디지털 트윈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개인 맞춤 생산’이라는 트렌드 변화와 함께 ‘제조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MEMS(초소형 정밀 센서) 가격의 하락은 디지털 트윈의 접목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1조 개 이상의 센서가 존재하는 ‘트릴리언 센서 시대’에 제조업과 ICT의 융합을 가속하는 단초로 작용했다.

현실과 가상의 쌍둥이 ‘디지털 트윈’, 제조업에서 두각
그래픽 이미지=이현민 디자이너

미래사업연구실의 김영훈 수석연구원은 “현재 제조업계에서는 디지털 트윈으로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기에 고장을 예방하는 일이 가능해졌다”라며 “제조 분야는 저성장 극복을 위해 철강·화학 등의 뿌리 산업까지 경쟁적이고 적극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수석연구원은 “제조업 이외에도 디지털 트윈과 오픈 플랫폼 모델을 통해 도심의 교통·주택·환경 등의 고질적인 사회 문제를 저비용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한편 자율주행차·헬스케어 등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기술 안전성 검증과 심리적 거부감 해소를 위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트윈은 ‘공장’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주문에 따라 실시간으로 설비를 대체하고 실시간 업무를 변경해 고객 주문 다변화에 대응하는 ‘모듈러 무빙 팩토리(Modular Moving Factory)’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실과 가상의 쌍둥이 ‘디지털 트윈’, 제조업에서 두각
그래픽 이미지=이현민 디자이너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모듈러 무빙 팩토리가 확산될 경우 맞춤 공정·신제품 시장 출시·에너지 소비 측면에서 약 20~50%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모듈러 무빙 팩토리는 설비를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가 가능한 구조이기에, 초기 자금 여력이 부족한 혁신 제조 벤처기업에 수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현재 디지털 트윈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정점에 도달했다”라며 “한국 기업들은 실패 사례에 흔들리지 않고 시장을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정확한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한 소수 기업에 집중해 명확한 사업화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