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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CT 기술, 미국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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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CT 기술, 미국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

중국, 응용력 높은 분야별 인공지능 모델에서 우위 선점할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2019-01-20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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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CT 기술, 미국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


[산업일보]
세계의 생산 공장 역할을 담당하며 10% 내외의 초고도 경제성장을 경험했던 중국이 최근 ‘중국제조2025’, ‘인터넷 플러스’ 등을 통해 첨단제조국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는 중국은 슈퍼컴퓨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ICT 신기술에 대한 독자적 기술역량을 확보해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국가주도의 대규모 투자와 산업육성 전략을 통해 슈퍼컴퓨팅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단기간 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급기야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13년 6월 중국은 고성능 슈퍼컴퓨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TOP500 프로젝트’에서 미국을 따돌리고 1위로 부상했고, 이후 4년 간 1위를 수성했다.

이러한 중국의 가파른 성장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지난 2015년 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의 대중 수출을 제한했으며, ▲통상법 301조 ▲대미투자제한 ▲개별기업 수입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중국제조2025가 제조업의 기술혁신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술굴기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기술탈취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수년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인공지능 최고 기술보유국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며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의 위상과 입지가 과학적 탐구와 연구의 대상에서 응용·산업 기술로 무게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미국도 기술선도국의 지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명확한 정부 계획과 연구개발정책을 발판삼아 관련 기술에 대한 역량을 쌓아가면서, 최근에는 주요국 중 가장 많은 연구결과물을 발표하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이 원천기술 성격의 알고리즘에서 경쟁력을 지속하더라도 중국은 산업에서의 응용력이 높은 분야별 인공지능 모델에서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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