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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선도 클라우드, 공공부문 도입 230억 비용 절감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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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선도 클라우드, 공공부문 도입 230억 비용 절감

국방·안전·지자체 등 전방위 적용

기사입력 2019-01-23 09: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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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해 8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비밀정보나 수사, 개인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에 대해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촉진 사업 진행이 더욱 활성화 됐고, 점차 민간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분위기가 전환되며 보다 다양한 공공업무에 클라우드가 적용되고 있다.

22일 서울 소공동 포스트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2018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촉진 성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와 51개 산하기관 CCFO(Chief Cloud First Officer, 클라우드 퍼스트 임원)와 실무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 선도 클라우드, 공공부문 도입 230억 비용 절감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영로 본부장


이날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 이영로 본부장은 “그동안 클라우드가 공공기관 적용에 미진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나라는 공공이 먼저 선도하고 민간이 따라오는 정책을 이어왔고, 상당히 성공적으로 연결되는 사례들이 많았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민간이 앞서 나가고 공공부문이 미진한 상황이었다가, 지난해 8월 말을 기점으로 상당히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로 본부장의 말에 따르면, NIA는 지난해 정부기관 1곳, 공공기관 25곳, 지방공기업 5곳, 대학 2곳 등 33개 기관의 총 352개 시스템 중 334개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전환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고, 공공부문 8개 분야의 50개 정도의 기관에 대해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지원을 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연말 행정안전부에서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상당 부분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가 풀리고 있다”면서 “지난해 국방, 안전, 문화재, 지자체 등에서 비핵심업무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적용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핵심업무까지 클라우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런 사례들이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전문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및 인식개선 성과보고’ 발표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 컨설팅 수행 결과에 대한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컨설팅은 1차, 2차, 3차로 나뉘어 차수별로 ‘수요조사→현황 및 환경 분석→추진 방향 수립→도입 방법 정의→비용 계획 수립’ 단계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일반 컨설팅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SaaS, DaaS) 도입 ▲플랫폼 구축 ▲특수 영역(재해복구, 방송 서비스) 클라우드 등 4개의 그룹으로 분류돼 각 분류별로 효율적인 방식의 기대효과를 얻었다. 특히 민간 클라우드 전환 대상 시스템이 모두 전환될 경우, 정량적으로는 운영 효율성이 2배 이상 개선되고, 디스크 구축 용량이 약 38% 감소하며, 5년간 약 230억 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정성적으로는 자원 운용 효과성 및 효율성 증대, 조직 역량 강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이러한 컨설팅의 성공적인 대표사례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으로, 사례별로 전사적인 정보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도입 검토를 통해 민간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높이고, 민간 클라우드의 다양한 활용방안 제시로 기관 정보화 현안들을 해결했다.

민간 선도 클라우드, 공공부문 도입 230억 비용 절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FO 클라우드 활용 우수기관 시상 중인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지난해 경제 활성화 규제개선 회의에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대상이 기존 공공기관에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으로 확대됐다”라며 “행안부와 협의를 통해 공공 부분에 민간 클라우드 사용과 관계되는 가이드라인을 고치고, 규제개혁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2018년 클라우드 우수기관을 시상했다. 또한 올해에도 소속·산하기관의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도입 현황 및 계획을 조사하고, 상반기 중 CCFO 워크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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