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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투자, 대기업과 ‘격차 심화’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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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투자, 대기업과 ‘격차 심화’

R&D 영세성 심화, 개방형 혁신활동 미흡…정부지원 확대 필요

기사입력 2019-02-06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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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투자, 대기업과 ‘격차 심화’


[산업일보]
중소기업 연구소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R&D 영세성이 심화되고 개방형 혁신활동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R&D투자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연구소 수는 2014년 3만7백48개에서 2018년 3만8천6백44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활동조사’ 년도별 보고서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R&D투자는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대기업과의 격차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비는 13조 6천9백10억 원으로 연평균 8%가 증가했으며, 연구원 수는 17만 3천1백68명으로 연평균 7.6%가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 연구개발비 중 중소기업 투자 비중 ▲1개사당 연구개발 비중 ▲연구원 1인당 평균 연구개발비 비중 ▲1개사당 평균 연구원 수 비중 등은 모두 10년 전보다 감소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는 오히려 심해졌다. 39세 이하 연구원의 비중도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이 크고, 석·박사 연구원의 비중도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2배 이상을 차지한다.

연구원이 10인 미만인 영세 연구소의 비중은 2014년 91%에서 2018년 95.9%로 늘어났으며, 중소기업의 86.9%가 협력이 아닌 자체개발 형태로 R&D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R&D의 영세성 심화와 개방형 혁신활동이 미흡함을 드러낸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의뢰를 받아 2018년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연구개발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의 중소기업이 적정 수준 대비 R&D투자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2019년도 경영환경이 전년 대비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2019년도 R&D투자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56.8%, 축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24%로 확대 전망인 19.2%보다 많아 2019년 중소기업의 R&D투자는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채용 역시 56.4%의 중소기업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28%가 축소 전망이라고 밝혀 채용시장 역시 확대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 간 R&D 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 R&D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 확대와 지원제도의 효율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 부문의 R&D투자 대비 정부지원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주요국 대비도 낮은 수준이다”라고 말한 노민선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전용 R&D 2배 확대를 기본 방향으로 하되, 신규사업 발굴과 계속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소기업 R&D 지원의 전략성 확보를 위해 국가 R&D사업의 수요지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연구위원은 정부의 R&D 지원 확대 운영 방안에 대해 “R&D 투자를 증가시키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나 개방형 혁신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R&D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제도 운영 혹은 패키지형 R&D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법 등이 있다. 전문연구요원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도 효율적 R&D 지원제도 운영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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