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수출 하락
[산업일보]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중국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의 경우 ▲단가 하락세 지속 ▲글로벌 IT기업의 데이터센터 재고조정지속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정체 등으로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수출국 중 비중이 가장 높은 對중국 수출은 중국의 성장둔화·對세계 교역 하락 등의 영향으로 15.5% 감소,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석유화학, 對아세안, 對EU 수출 부진 등이 3월 수출 감소에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3월 수출 감소율이 2월보다 둔화된 가운데 정부와 수출기업이 합심해 수출활력에 총력 대응한다면 다음 달에도 수출 감소세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무역금융·해외전시회 등 단기 수출활력제고와 수출품목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수출 체질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