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박석운 과로사 OUT 대책위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탄력근로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산업일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과로사 조장하는 탄력근로제 확대 개악 반대 과로사 OUT 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탄력근로제는 주당 64시간 이상 최장 80시간까지 장시간 노동뿐 아니라 휴일 없는 연속 노동, 하루 20시간 이상 연속 근로, 24시간 이상 압축 노동 등도 허용한다. 이는 정부와 국회가 과로사 합법화의 길을 열어주는 것”고 지적하며, ▲탄력근로시간제 확대 중단 ▲노동시간 특례 전면 폐지 ▲1일 노동시간 상한제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 ▲과로사 예방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석운 과로사 OUT 대책위 공동대표는 “서로 합의해서 52시간까지 늘리는 것 조차도 부족하면 사람을 더 써야한다. 일자리 늘려야 하지 않나. 그렇게 일자리 늘리는 게 정도경영이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런 변칙적인 예외의 예외, 특별 예외로 시대적 과제에 역행하는 법안은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