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지역전문가 지속 영입, 해외무역관장 5곳 추가 개방
중국(정저우, 충칭), 캄보디아(프놈펜), 사우디(리야드), 그리스(아테네) 등
코트라가 '해외무역관 22곳을 오는 2022년까지 개방한다'는 계획발표 1년 만에 10곳이 개방됐다.
KOTRA는 8일부터 중국 정저우․충칭, 그리스 아테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캄보디아 프놈펜 등 5개 해외무역관장직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OTRA는 앞서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청두(중국), 뭄바이(인도), 바르샤바(폴란드), 워싱턴(미국), 키토(에콰도르) 무역관장을 외부인사로 채용했으며, 이번 개방에 따라 1년 만에 총 10개소 개방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해외무역관장 대외개방은 지난해 4월 권평오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제시하고 1달 뒤인 5월 ‘KOTRA 다운 KOTRA를 위한 혁신로드맵’에서 구체화한 4대 경영혁신 방향 중 하나인 ‘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관리’의 핵심과제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한국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에는 기존 청두에 이어 정저우와 충칭에도 전문가를 영입해 내륙의 숨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와 지난 3월 대통령 순방을 통해 떠오르는 신남방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는 캄보디아(프놈펜)에도 외부 인사를 수혈해 경제협력을 통한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리스(아테네)와 중국 충칭 지역은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로, 해당 산업 전문가 채용을 통해 기자재와 車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수출활로를 찾는데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혁신은 역량과 실적 중심의 인사로부터 시작된다”며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