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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투자하는 133조 원, 시스템 반도체 업계 전체에 먹거리 제공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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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투자하는 133조 원, 시스템 반도체 업계 전체에 먹거리 제공

비메모리 시장 성장에 따라 경쟁력 강화 나서

기사입력 2019-04-26 12: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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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투자하는 133조 원, 시스템 반도체 업계 전체에 먹거리 제공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EUV라인 조감도


[산업일보]
지난 24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30년까지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 원을 투자하고, 1만5천 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R&D에 73조 원, 생산설비에 60조 원의 투자가 집행될 전망이다.

당장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2년간 133조 원이 투자된다고 가정하면 전체적으로 연평균 11조 원의 투자가 집행된다고 볼 수 있으며. 국내 R&D는 연평균 6조 원, 장비를 포함한 생산설비는 연평균 5조 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2018년 기준으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528조 원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메모리와 비메모리 시장 비중은 각각 34%와 66%로 추정돼 비메모리 시장 규모가 메모리 대비 약 2배 가량 큰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018년에 비메모리 시장은 지속적인 성능개선과 적용 분야 확대 영향으로 2010년도에 비해 8년 만에 무려 54%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이번 발표가 2018년 8월에 발표된 180조 원 투자와 다른 점은 지난해 투자의 경우 전체 사업부의 미래 설비투자 개념인 반면 이번에는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019년 1분기 기준 파운드리 글로벌 점유율은 19.1%로 TSMC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1위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분야의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 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화성의 EUV라인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서는 7nm공정의 제품 양산이 예상되고 , AP, GPU, 이미지 센서 등을 집중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향후 12년간 비메모리의 장비 투자가 연평균 5조 원 집행된다고 가정하면, 최근 연도의 비메모리 투자 대비 50~100%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돼 과거 투자대비 큰 폭의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과거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에 장비 및 소재 공급 이력이 있는 업체들에게도 수주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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