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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체감경기 '76' 경기회복 기대심리 다시 수면으로
김지성 기자|intelligenc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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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체감경기 '76' 경기회복 기대심리 다시 수면으로

체감경기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어려움 가중

기사입력 2019-07-09 1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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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체감경기 '76' 경기회복 기대심리 다시 수면으로

[산업일보]
3분기 체감경기가 하락 반전하며,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다시 가라앉고 있는 모양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2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충북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분석 결과, 전 분기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76’으로 조사됐다.

청주상의는 “상승하던 도내 제조업체 체감경기전망이 1분기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며,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체감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어려움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75)이 대기업(84)보다 더 낮게 나타났으며, 형태별로는 내수기업(74)이 수출기업(85)보다 더 낮게 조사됐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실적)의 목표치 달성 여부에 대해 응답기업의 과반수 이상이 ‘목표치 미달(59.6%)’을 선택했으며, 그 이유로는 ‘내수침체 장기화(83.5%)’가 가장 많았고 이어 ‘고용환경 변화(32.0%)’, ‘미중 통상분쟁 심화(16.5%)’ 등의 순이었다.<복수응답>

현재 당면한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국내외 경기둔화 등 매출부진(61.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임금 상승 등 비용부담 증가(24.2%)’, ‘미래수익원 발굴(5.5%)’,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5.5%)’등이 뒤를 이었다.

2분기 대비 3분기 자금조달 상황에 대해서는 ‘불변(63.0%)’, ‘악화(30.2%)’, ‘개선(6.8%)’ 등의 순이었으며, 악화를 응답한 기업들은 ‘판매부진 등 경영환경 악화(64.8%)’, ‘영업이익 감소 등 수익성 저하(22.2%)’ 등을 그 이유로 답했다.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서 ‘있다(35.6%)’보다 ‘없다(64.4%)’는 응답이 더 많았다. 그 이유로는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49.5%)’, ‘국내외 경기전망 악화(42.9%)’, ‘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3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청주상의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기존 불안요인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까지 더해져 기업들의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는 경제피해와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을 하루 빨리 추진해 체감경기 회복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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