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업의 고용현황을 보면 기타운송장비, 전자통신의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고용도 많아지고 있다.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서비스업, 여성, 50세 이상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 4개월 연속 50만여 명으로 늘었다.
고용보험 가입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 ‘여성’ 및 ‘50세 이상’을 중심으로 가입자 증가가 지속되며 취약계층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가입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서비스업 가입자는 50만 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고용보험 가입를 늘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식료품’과 ‘의약품’의 견조한 증가세와 최근 증가로 전환된 ‘기타운송장비’(조선업), ‘전자통신’ 증가폭이 개선되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섬유제품’, ‘의복,모피’ 등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된 설비투자 감소 등 영향으로 ‘기계장비’는 감소했다.
구직급여 신청자(+0.1천 명, +0.2%)는 구조조정과 건설경기 둔화로 증가했던 ‘제조업’, ‘건설업’에서 감소(각각 –0.9천 명, -0.1천 명)하며 증가폭은 대폭 줄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급 기준이 상향되면서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지난달보다 크게 축소(5월 +24.7%→ 6월 +20.8%)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