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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비철금속 랠리(LME Daily Report)
이겨라 기자|hj121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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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비철금속 랠리(LME Daily Report)

기사입력 2019-07-25 0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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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비철금속 랠리(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4일 비철금속시장은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모든 품목이 강세장을 나타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라이트하이저를 중심으로 한 무역대표부가 상해를 방문, 이달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중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NBC는 협상 체결까지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이 걸리겠지만, 양국이 G-20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데다 협상단 대표들이 만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협상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화웨이의 대북제재 위반혐의 및 중국 주하이전룽의 이란산 원유 구입에 따른 미국의 제재로 양국의 관계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나온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시장은 크게 고무되는 듯 했으나 비철시장 또한 중국의 수요 증가 기대감에 오랜만에 모든 품목이 랠리장을 펼치며 하루를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띈 오름세를 보인 납의 경우, Nyrstar 소유 호주의 Port Pirie 제련소가 "Force Majeure"를 선언한 이후 가동 중단 상태에 있고, LME 재고가 천 톤 이상 감소한 점 등에 힘입어 가격을 2% 이상 끌어올렸다.

매도 포지션을 크게 보유하고 있던 스펙 투자자들 및 펀드들이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숏커버링으로 자신들의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오름세를 더욱 부추겼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석의 경우 장 마감에 이르러 저가매수세 유입 및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며 1.5% 상승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이후 톤당 약 $4,000이상 가격이 하락한 주석을 놓고 한 트레이더는 수요 감소를 전망하는 펀드들이 최근 매도세를 늘려가고 있고, EV 배터리 산업 확대에 따른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얀마 등에서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 있는 등 수급 이슈가 있지만 수요 감소 흐름이 더 크게 주석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국들의 제조업 지표(잠정)가 모두 시장 예상보다 낮게 발표됐다. 부진한 제조업 경기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편에서는 부진한 지표가 오히려 이달 말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분간 비철금속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및 미-중 무역협상 소식을 기다리며 적은 거래량 속에 강보합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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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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