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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수요 꾸준히 증가…공급 및 가격 산정 구조는 여전히 ‘불투명’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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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수요 꾸준히 증가…공급 및 가격 산정 구조는 여전히 ‘불투명’

기존 염호 및 신생 광산 개발업체들이 생산 확대 주도 전망

기사입력 2019-08-24 09: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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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수요 꾸준히 증가…공급 및 가격 산정 구조는 여전히 ‘불투명’

[산업일보]
주기율표 1족 2주기에 속하는 알칼리 금속원소로 반응성이 강한 리튬(Li)은 주로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 자동차 등의 전지에 사용된다. 또한 세라믹 산업이나 의약품의 주성분, 알루미늄 추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산업계의 리튬 수급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글로벌 리튬 산업 7대 이슈’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 리튬업계의 7대 이슈를 선별하고 2025년 리튬 수급 이슈를 전망했다.

최근 리튬 산업의 7대 이슈는 ▲리튬 수급 논쟁 ▲수산화리튬 공급 부족과 탄산리튬 비중 축소 ▲리튬 가격 ▲신·구 업체 간 견제와 사회적 책임 대두 ▲니켈과 코발트의 극과 극 수급 전망 ▲배터리 재활용 비즈니스 모델 ▲LMF의 리튬 참고 가격 제공 등이다.

리튬 수급 논쟁은 직접 리튬 사업을 하지는 않지만 시장조사를 하는 IB, 컨설팅, 전망 기관과 리튬 생산업체 및 투자기관의 사이에서 입장 차이로 인해 화두가 됐다. 시장조사를 하는 기관 측은 리튬의 공급량이 늘 수요량을 초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생산업체 측은 공급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동향에서는 High Ni계 양극재 생산을 위한 고순도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급증했는데, 이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이 증가하면서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공급 부족 상황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리튬의 가격이 내년까지는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반등이 예상되는 부분도 있다. 수산화리튬 공급이 부족해지면 수산화리튬 가공용인 탄산리튬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러나 리튬 시장의 빠른 발전 속도에 비해 리튬 가격의 산정 구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난 6월 10일 LME는 리튬 가격 제공업체로 Fastmarkets를 선정했다. LME 측은 리튬 거래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거래 가격 정보를 누구로부터 어떻게 수집할 것이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오영일 수석연구원은 “2025년 리튬의 총 수요는 82만1천 톤으로 2018년 대비 3.3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해 리튬의 총 공급은 73만6천 톤으로 예측했다.

“꾸준한 성장 패턴이 예상되는 수요와 달리 공급은 상대적으로 변동 요인이 큰 편”이라고 밝힌 오 수석연구원은 “기존 염호 및 신생 광산 개발업체들이 생산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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