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6일 비철금속 시장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기동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분쟁이 수그러드는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촉발되면서 가격을 압박했고, 1주래 저점까지 하락했다.
IMF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이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지난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둔화시켰다며, 미국과 중국 서로에게 부과한 관세들을 철폐한다면 성장률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은 협상을 약간 진전키는 듯 하더니, 여전히 남아있는 분쟁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비철금속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지난 주에 있었던 무역 협상의 진전에 대한 흥분이 가라 앉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앞으로 협상 진전이 더욱 어려울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중 무역 문제는 칠레에서 열릴 APEC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날때까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니켈은 16일 3.5%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는 6주래 저점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니켈의 LME재고는 16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해 9만 톤의 재고를 나타냈다. 지난 2012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실물시장에서의 니켈의 재고 하락이 금융시장에서의 니켈 가격을 지지해주지 못하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성장률 위험과 더불어 가격의 하방위험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향후 이 같은 상황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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