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포장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전시 플랫폼이 중국 광저우에서 펼쳐진다.
제27회 중국 포장기기 및 재료박람회(Sino-Pack 2020, 이하 시노팩 2020)가 오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 중국수출입박람회장 A구역에서 개최된다.
시노팩 2020은 ▲스마트 포장+스마트 물류 ▲액체 포장 ▲일반 포장 ▲코딩&마킹 ▲식품 포장의 다섯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가 주목한 포장 산업계의 하이라이트는 ▲자동화 시대 ▲효율적인 포장을 통한 시장 다각화 ▲코딩&마킹 신시장 발굴이다.
2022년, 중국의 스마트 포장 시장은 약 2천억 달러의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점차 증가하는 수요에, 포장 업계에도 효율성 향상과 비용 감소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포장 기술의 ‘지능적 업그레이드’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시노팩 2020에는 포장 산업계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쿠카(KUKA)와 나치(NACHI), 시아순 로봇&오토메이션(SIASUN Robot&Automation Co. Ltd.) 등과 같은 스마트 포장 업계 선도 기업이 각 사의 자동화 포장 장치와 기술을 들고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요구하는 제품 정보의 투명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코딩&마킹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저우를 향한 관련 기업의 참가 행렬도 주목할 만하다.
시노팩 2020에서는 우수한 코딩&마킹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명확하고 가독성 높은 제품 표시를 가능케 하는 최신 레이저 코딩 기계와 장비, 기술 시연이 선보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