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스위스 산안토니노에 본사를 둔 인터롤의 쑤저우법인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장을 2022년 까지만 운영하고 그 이후에는 현재 공장의 두 배 규모로 쑤저우에 설립되는 공장에서 생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롤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새로 설립되는 공장은 1억 8천100만 위안(한화 약 314억원)을 투입해 기존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약 12km 떨어진 쑤저우 산업 단지(SIP-Suzhou Industrial Park) 개발 구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약 2만2천㎡ 면적으로 구성돼 활용 가능한 공간이 기존 대비 2배 늘어날 전망이며 2022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인터롤은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향후 계획으로 중국, ASEAN(동남아 지역), 한국 및 호주와 같은 주요 성장 시장에서 인터롤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장기적인 성장 원동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그리고, 물류 시스템 기반 확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 부가적인 서비스를 원활하게 공급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 작년 2019년에만 인터롤 쑤저우의 전체 생산량 중 약 절반 가량은 중국 외 시장에 공급됐으며, 그 대표적인 예로 한국의 Ecommerce 사업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벤 시아(Ben Xia) 인터롤 그룹 APAC 지역 본부장은 “우리는 역량 향상과 새로운 생산 프로세스가 접목된 최첨단 공장을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고객과 직원 양쪽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새로운 공장에는 쇼룸과 실험실 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센터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규 공장의 생산 프로세스는 인터롤의 모든 제품 영역을 아우를 것이며 그 외에도 쑤저우 공장은 ‘Regional Center of Excellence for Techno-polymers and Subsystems(테크노 폴리머 및 서브-시스템을 위한 우수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벤 시아(Ben Xia) 본부장은 “우리는 새로 생산을 가동할 때 자동화 및 반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포착할 예정”이라며, “새 공장에서는 각 지역 고객들을 위해 납기일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