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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희비 교차하는 美산업계…웃는 곳은 어디?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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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희비 교차하는 美산업계…웃는 곳은 어디?

코로나19 팬데믹에 오프라인 소매업계 울상, 온라인 플랫폼은 활짝

기사입력 2020-04-10 0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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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희비 교차하는 美산업계…웃는 곳은 어디?

[산업일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전 세계 산업계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대책 마련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업계도 있는 반면, 수요가 급등해 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느라 분주한 업계도 있다.

미국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보고서인 ‘코로나19 팬데믹, 美 산업별 승자와 패자는’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내 여행 및 자동차, 의류 업계는 막막한 상황을 맞이했지만, 온라인 식품점과 원거리 미팅 플랫폼 관련 산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기준 약 38만 명대에 올랐다. 사망자는 1만2천여 명을 넘어섰다.

미국 주 정부 혹은 지방정부의 외출 자제 명령에 따라 의료기관, 금융기관, 식품점, 약국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비필수업종의 영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기업은 재택근무 등을 도입해 업무 유연성을 최대화하고 있으며, 교육기관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장 위축된 업종은 관광산업이다. 미국여행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관광업계가 미국 경제에 약 9천1백억 달러에 달하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당시 피해보다 약 7배 더 큰 액수다. 4월까지 소멸할 여행 관련 일자리 또한 약 6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요식업계의 상황도 심각하다. 미국 전역에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제외한 식당 영업에 대해 제한이 걸린 지난 3월, 16일에서 22일 한 주간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미국 내 요식업 체인의 결제 건수는 전주 대비 36%가량 줄었다.

코로나19는 미국 제조업계에도 큰 타격을 안겼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3월 중순부터 주요 제조공장의 임시 조업 중단이 이어지며 1분기 판매에 직격타를 맞았다. 2020년 1분기 자동차 판매량 감소율은 전년 동기 대비 포드 12.5%, GM 7.1%, 피아트 크라이슬러 10.4%다.

반면 온라인 식품점과 원거리 미팅플랫폼 등 비대면 소비 활동 관련 산업은 호황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직접 식료품점에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식품 주문에 의존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휴교령이 지속함에 따라 원거리 미팅 시스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Brick meets click에 따르면, 3월 1일에서 20일 사이 월마트 온라인 그로서리 사이트의 일일 평균 접속 건수는 1월에서 2월 두 달간 접속 건수에 비해 55% 증가한 110만 건에 달했다. 비즈니스 회의와 종교집회,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Zoom과 Webex 등 미팅 플랫폼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Webex의 미국 사용자는 3월 한 달 동안 약 2.5배 증가했다. Zoom 역시 3월 사용자 수가 2억 명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이전에 세웠던 최고치인 1천만 명보다도 훨씬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KOTRA 의 김동그라미 미국 뉴욕 무역관은 “미국은 한국보다 강도 높은 활동 제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록다운 조치와 대량 실업사태로 미국 내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라며 “한국 수출 기업은 이번 사태로 인한 수요 급감 품목과 수요 급증 상품을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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