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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1분기, 사상 첫 마이너스 기록…1~2월 대비 회복세 ‘탈중국 막아라’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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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1분기, 사상 첫 마이너스 기록…1~2월 대비 회복세 ‘탈중국 막아라’

지난 1~2월보다 회복한 3월…글로벌 경기 악화로 2분기 교역 악화 가능성도

기사입력 2020-04-29 09: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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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1분기, 사상 첫 마이너스 기록…1~2월 대비 회복세 ‘탈중국 막아라’

[산업일보]
2020년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6.8%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1992년 분기별 성장률을 발표한 이래 최초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1분기 GDP 총액이 전 분기 대비 12.8% 급락했다.

KOTRA의 ‘1분기 中 경제, 사상 첫 마이너스 기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여파로 투자, 소비, 산업생산 등 분기별 경제지표가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나, 1~2월과 대비하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의 경우 1분기 고정자산투자가 8억4천145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16.1% 감소했다. 다만 민간부문의 투자 둔화는 국유부문보다 심각하지만 1~2월 대비 7.6%p 개선됐으며, 제조업·인프라·부동산 중 부동산 투자의 회복세가 10,4%p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소비의 경우 1분기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7조8천580억 위안으로, 외출이 제한돼 소비가 위축됐던 2월과 비교해 볼 때 회복세가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식 소비와 섬유·의류 소비는 더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3월 산업생산 증가치는 전년대비 1.1% 하락했으나 2월에 비해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월 초부터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적 국면에 들어서면서 생산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경기 상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인 PMI(구매관리자지수)도 3월에 다시 50% 이상으로 회복됐다. 특히 제조업의 PMI와 신규 수출 및 수입 PMI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다만 자동차 제조업은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교역의 경우 3월 조업회복이 가속화되며 상품 무역 감소세가 완화됐다. 그러나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로 글로벌 밸류체인이 흔들리며 2분기 교역상황은 악화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기 악화는 중국의 외자 유치에도 악영향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KOTRA의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의 공신부 등 주무부처는 신인프라 구축 가속화, 각 지방정부가 소비진작책을 내놓고 있으나 포괄적인 경기부양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제조업의 높은 대중의존도 논란 점화로 탈중국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중국 내 탈중국 방지가 화두로 부상했다’며 ‘이에 대비해 경영환경 개선, 대외개방 확대, 네거티브리스트 축소, 외상투자 장려산업 조정 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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