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5일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강경발언 및 미국의 경제 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하며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중국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시진핑 주석과 좋은 관계에 있지만 그와 대화할 마음이 현재 없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발언 수위를 높이며 미중 갈등 확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의 투심을 위축시키는 것에 해당한다.
다만, 미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미국의 대부분 주가 경제활동 재개에 나설 예정이며,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미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환율은 이와 같은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되며 1,220원대 중후반에서 박스권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미중관계 악화와 경제 재개 기대…1,220원대 중후반 박스권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5-15 11:30:23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