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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상하이 등 광역경제권 중심 투자 확대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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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상하이 등 광역경제권 중심 투자 확대

산둥·동북 지역과 미래 신산업 등 새로운 협력사업 추진해야

기사입력 2020-06-13 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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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적 다중고에 직면한 중국이 전국 대상의 지역개발보다는 효율성과 파급력이 큰 광역경제권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 및 제도 개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에서 발표한 ‘중국 주요 지역의 핵심 정책과제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은 슝안신구건설을 통해 비수도 기능을 분산시키고 허베이·톈진과 협력해 IT 산업클러스터를 발전시키는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둥은 홍콩·마카오와의 하드 인프라 연결뿐만 아니라 시스템·제도 혁신, 통관·물류, 주거·복지 협력 강화를 통해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자유무역시험구 확대·강화, 커촹반(중국판 나스닥) 육성 및 장쑤·저장·안후이와의 협력을 통한 ‘창장삼각주 통합발전’ 전략을 추진해 개방·혁신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역경제권의 핵심도시인 슝안신구, 선전시, 쑤저우시 등에서는 ‘디지털 위안화(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BDC)’ 시범사업,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 등 다양한 제도개혁 실험이 추진되고 있다.

중국, 베이징·상하이 등 광역경제권 중심 투자 확대

한편, 20년 만에 서부대개발 추진방침이 새롭게 발표됨에 따라, 내수회복 및 일대일로 전략 확대를 위한 지역전략으로 서부대개발이 재부상할 전망이다.

충칭은 자동차산업의 스마트화와 함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기기·부품, 산업인터넷 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관련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규모 대비 올해 투자 프로젝트 규모가 큰 윈난은 중·아세안 협력 강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등 전략적 고려에 기반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후베이는 국가적 종합정책과 IT 기업들의 투자확대가 지속되고 후베이 소재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클러스터의 수입대체 역할이 확대돼 향후 비대면 디지털 경제 발전 및 산업구조 변화 등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KIEP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역사적으로 한·중 경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산둥 및 동북 지역과는 정부 간 협력수요 증대를 계기로 한 미래 신산업, 디지털 서비스, 규제완화 테스트 등 새로운 협력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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