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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기업, 사용자 편의성 개선 위해 AI 도입 확대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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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기업, 사용자 편의성 개선 위해 AI 도입 확대

온라인쇼핑 활성화로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구도 다변화 전망

기사입력 2020-06-16 1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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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상품검색·추천, 물류·배송 단계에서 AI 기술을 도입,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신규 소비자 유치와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한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AI 활용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 등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 만족도를 높이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매율을 제고하고 있다.

네이버는 상품 사진만으로 검색이 가능한 ‘쇼핑렌즈’ 서비스, 사용자의 구매 이력이 없어도 자사 플랫폼에서의 행동이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에이블리(ABLY)는 ‘상품찜’ 데이터로부터 상품 사진, 설명 텍스트, 판매자 체형 정보 등 메타데이터를 추출,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하고 메인화면의 상품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구성하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 사용자 편의성 개선 위해 AI 도입 확대

물류·배송 관련 이커머스 기업들은 ‘소비자 주문 전 직매입’ 형태로 배송시간을 단축, 배송서비스를 개선함과 동시에 AI를 활용해 상품별 주문량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재고부담과 품절률을 관리하고, 신선식품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쿠팡은 당일 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을 국내 최초로 도입, AI를 기반으로 주문량 예측, 출고·배송과정을 효율화해 배송 만족도를 향상했다.

마켓컬리는 과거 데이터를 활용한 AI 예측치와 30분 간격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초로 예상 주문수량을 사전 매입(D-2), 실제 주문(D-1)에 따라 다음날 새벽에 배송(D-Day)함으로써 물류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 빅테크 기업들의 경우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 이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는 트래픽 1위의 플랫폼 영향력과 더불어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판매자를 지원,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카카오는 자사의 AI 기술과 결합한 풀필먼트(Fullfillment) 전략을 통해 쿠팡 등 기존 이커머스 사업자에 비해 취약한 물류 서비스를 보완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쇼핑 거래가 확대된 가운데, 배송 서비스 우위의 기존 이커머스 사업자와 선도적 AI 기술을 보유한 빅테크 기업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각 업체는 물류・배송 무인로봇, 고객상담 챗봇, 음성인식 주문 등 이커머스 사업의 전 영역에 AI 신기술을 적극 도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디’고 말했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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