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에이치에이치 컴퍼니(HH COMPANY CO,.LTD, 이하 에이치에이치 컴퍼니)가 지난 17일 중국 SINOMEC LASER와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INOMEC LASER는 독일 트럼프레이저에서만 사용하는 5축제어 파이프레이저 커팅기를 좀 더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10mm~350mm 파이프를 자동 로딩해 5축제어 커팅이 가능하다는 게 에이치에이치 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기존 독일 트럼프레이저는 20mm~250mm 파이프를 자동 로딩해 6m, 9m 커팅이 가능했다면, SINOMEC LASER는 최대 426mm, 길이 12m를 커팅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계다. 대형파이프 및 H빔을 커팅을 여러 장비를 사용해 가공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납기단축은 물론 생산단가를 다운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72년 설립한 SINOMEC LASER는 오는 10월 6일 KINTEX에서 열리는 SIMTOS 2020(심토스,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에 참가해 5축파이프 파이버레이저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