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3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글로벌 위험선호가 회복되면서 1,200원대 초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로 인한 치사율을 낮추고 환자의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뉴욕 주요지수는 급등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또한, 중국 증시 자본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위안화 강세 흐름과 연동해 환율 하락이 전망된다.
다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2단계 무역합의 가능성이 악화됐다고 발언하면서 미중 갈등 우려가 고조되고 고용지표와 물가지표 등 실물 경기지표 회복세가 보이지 않아 환율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1,200원 초반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7-13 11:30:45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