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6일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으로 1,200원대 하향 이탈이 예상된다.
계속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모더나는 백신 초기 임상 실험결과 대상자 45명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고, 큰 부작용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오는 20일 공동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초기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며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중국 2분기 GDP,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중 갈등 확대 및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세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