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7일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경제 지표 부진과 미중 갈등 우려를 반영한 아시아 증시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대비 3.2% 상승했지만 6월 소매판매가 1.8% 감소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정체 우려가 아시아시장의 위험회피심리를 자극하고 원달러 환율도 이에 연동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정부의 중국 공산당원 입국금지조치 검토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 또한 위험선호심리를 훼손하며 환율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제 회복기금에 대한 논의가 예정된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위안화 약세와 증시 흐름 주목하며 1,200원대 중반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7-17 11:30:57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