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7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술주 중심의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1,18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18만 명으로 시장 예상치(142만 명)을 하회했다. 이는 3주 만에 줄어든 모습으로 고용 우려를 완화해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랠리로 연결됐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으나 유럽 등 주요국 대비 늦은 회복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해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져 환율 하락이 전망된다.
다만, 꾸준한 수입결제가 유입되고 있고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이 앱스토어에서 제거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는 등 미중 갈등은 지속되고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