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1일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심화되는 가운데 달러에 다시 안전자산 프리미엄이 반영되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전일 미국의 대중국 제재조치에 따른 보복에 나섰다. 중국은 마크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한 미국 측 인사 11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화되며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연일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는 점 또한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국내증시가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안전자산선호심리 강화에 1,18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8-11 11:30:31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