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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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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

중국 및 해외 연구기관, "향후 중국 수출 전망, 낙관은 어려워"

기사입력 2020-08-16 10: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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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가 각국의 무역 동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중국의 수출입 실적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발표한 '7월 중국 무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수출은 2천376억 달러, 수입은 1천753억 달러로 62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7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

지난 7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7.2% 증가했는데, 전기·기계제품 수출이 약 10%, 마스크를 포함한 방직물은 약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기계제품은 중국 수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수출 전망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국제 정치 환경의 악화 가능성 등으로 다소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집적회로, 철광석, 원유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원유는 수입 물량 증가에도 단가 하락으로 인해 수입액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하반기는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 글로벌 산업체인 회복 등이 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7월 수출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락했던 수요가 다시 회복되고, 세계 경제활동이 조금씩 재개되면서 방역제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및 해외 연구기관 대부분은 중국의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노무라증권은 향후 1~2개월간 중국의 수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일부 국가의 방호용품 자체 생산으로 인해 관련 부문의 수출 감소를 예상했다.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국가별 수출입 동향을 보면, EU와 ASEAN으로의 수출이 각각 0.7%, 2.2% 증가했다. 반면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ASEAN(4.3%), 대만(9.1%), 브라질(2.8%)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EU, 일본, 한국, 중남미, 미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1~7월 품목별 수출입 현황 중 수출 1위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로 8.2%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방직실 및 직물, 집적회로, 휴대폰 등의 품목이 뒤를 이었다. 수입 1위인 집적회로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입액이 12% 증가해 16.6%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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