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실업지표 부진이 경기회복 차질 우려를 키우며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3만5천 명 늘어난 110만6천 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92만 명)을 상회했다.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늘어날 경우 소비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져 달러 약세가 전망된다.
실업지표 부진에도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는 상승하며 위험선호 분위기를 주도해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증가 및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