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소산업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에서 발표한 ‘中, 수소 에너지 관련기업 연간 등록량 5년간 457% 늘어’ 보고서에 따르면, 수소 에너지산업이 중국 정부업무 보고서에 포함시킨 이후 중국의 자본시장과 산업경제의 큰 관심사가 됐다.
중국 기업신용조회 플랫폼인 QCC(企查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에 등록된 수소에너지 관련 업체는 2천196개로 최근 5년간 등록량은 457% 늘었다.
2019년에 등록된 기업 수는 52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7% 증가했다.
참고로 2015년에는 95개, 2016년 191개, 2017년 271개, 2018년에는 358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둥성이 381개로 1위, 장쑤성, 산둥성은 각각 229개, 159개로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수소 에너지 관련 기업의 신규 등록수는 242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20년 2월 신규 등록 수는 10개 불과했지만 3월 이후 4개월 연속 등록량이 늘어 6월 신규 등록 수는 62개를 기록했다.
수소 에너지 관련기업 63%의 자본금은 500만 위안(약 8억6천만 원) 이상이고, 그중 42%의 기업은 1천만 위안(17억2천만 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IT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2014년부터 청정에너지 응용기술이 발달하고 녹색환경정책이 강조되면서 주요 청정에너지관련 수소에너지 기업이 증가했다’며 ‘앞으로 정부업무 보고서의 포함에 따라 중국의 수소산업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