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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피해 규모 67조2천억 원, 일자리 67만8천 개’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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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피해 규모 67조2천억 원, 일자리 67만8천 개’

역대 세 번째로 낮은 경제성장률 기록 전망

기사입력 2020-08-26 1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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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에 따르면 경제 충격이 2분기에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간 경제적 피해 규모가 GDP(국내총생산) 67조2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HRI)에서 발표한 ‘COVID-19 충격의 경제 부문별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 경제에 대한 충격이 시작됐고 2분기에는 경제적 피해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국민 계정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4년 이후로,1998년 외환위기 -5.1%,1980년 오일쇼크 -1.6%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경제성장률인 -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코로나19 경제 충격으로 인한 2020년 경제적 피해는 기존 정상 성장 경로 대비 명목 GDP 67조2천억 원의 손실과 일자리 67만8천 개의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과거 경제위기의 경험으로 볼 때 이러한 충격은 취약 부문으로 집중돼 경제·사회적 불균형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이는 결국 성장잠재력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HRI 측의 분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피해 규모 67조2천억 원, 일자리 67만8천 개’

HRI 관계자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불균형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경제 이익을 위한 섣부른 봉쇄 완화보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 당연히 우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위드 코로나의 가능성과 재원의 한계성을 인식하고 재정지출 구조상 핀셋 지원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경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적 경기 부양책인 민간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경기 침체 완화를 위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접근 전략과 통상 황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며 ‘성장잠재력 상실을 막기 위해 경제정책의 무게중심을 산업 구조조정 및 경쟁력 강화에 두고 산업별 특성에 맞는 민·관 공동의 생존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경제 내 취약 부분에 대한 고용안전판 확대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 HRI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로 중앙정부 지원이 한계를 맞이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자체 스스로가 서민 체감 경기 악화 방지 및 재정 수입·지출 관리 능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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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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