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1일 환율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위험선호로 돌아선 가운데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2.5%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연준이 용인할 수 있는 명확한 물가수준을 제시하며 달러 실질금리 하락을 유도했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 소식에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환율은 하락이 예상된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한 우려로 인한 투자 및 소비심리 위축은 미리 가격에 반영돼 있어 환율 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70원대 후반~1,180원대 초반에서 저가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